Ingomaurer
위트와 상상력이 넘치는 빛의 연금술사. 개구쟁이 같은 매력의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Ingo Maurer)는 빛의 마술사 혹은 빛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조명
디자인계의 거장입니다.
잉고 마우러(Ingo Maurer)는 독일 출생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 그래픽 디자이너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후 뮌헨으로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산업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게 되는데,
그때 첫 조명 작품이 바로 Bulb(1966년)입니다.
벌브 안에 또 하나의 벌브를 넣어 표현함으로써 기존에 필라멘트를 보호하기 위한 벌브의
기능적인 부분을 하나의 조명기구로 승화시킨 기존의 생각의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게 됩니다. Bulb(1966년)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에
모든 이들이 매료 되었고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전시 중입니다.